SBS '아이디어 하우머치'에서 경매에 부쳐진 떡 프리믹스가 17억 원이라는 금액에 낙찰됐다.

(주)대두식품 한혁진 씨가 개발한 '집에서 뚝딱! 참~ 쉬운 떡'이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떡 프리믹스 아이디어로 경매에 나선 CEO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개발품은 인절미, 영양찰떡, 호박설기, 녹차설기 뿐만 아니라 기호에 따라 초콜릿 및 각종 과일 분말을 혼합하여 떡을 만들 수 있어 여러 사람들의 취향에 맞출 수 있다는 장점과 원하는 모양을 직접 만들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홍록기는 녹화 현장에서 개발품을 이용해 즉석 떡 시연을 하고 만든 떡을 연예인 패널단과 전문가들이 시식할 수 있도록 했는데, 시식을 한 사람들의 반응은 '방앗간에서 갓 만들어낸 떡의 맛과 놀라울 정도로 똑같다'는 것.

직접 시식한 CEO들도 그 맛을 인정하고 경매참여율이 높아진 가운데 총 20명의 녹화참여 CEO 중 12명의 엔젤 CEO가 경매에 참여, 치열한 경매 접전 끝에 결국 (주)명가아침의 홍기용 대표이사가 17억 원에 낙찰의 영광을 안았다.

'집에서 뚝딱! 참~ 쉬운 떡'은 '떡 '이라는 콘셉트로 가정용 홈 메이드 프리믹스 시장에서 블루오션의 가능성을 열며 기존 떡 시장에서 약 5~10%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밖에 막걸리의 입 냄새, 숙취의 단점을 보완한 막걸리와 '色다른 누드 막걸리', 알콩달콩 닭살부부가 만든 '코끼리 냄비'와 대전의 발명 수재가 만든 굴뚝 냄비 등이 등장해 치열한 아이디어 경합을 벌였다. 방송은 28일 오후 6시 25분.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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