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상품]햇쌀마루, 우리 쌀 100% ‘떡믹스’



필요한 재료 갖춰 송편 등 20분이면 완성







이물 관련 식품안전사고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가정이 늘면서 프리믹스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대두식품(대표 조성용)이 우리 쌀 100%를 사용만 만든 ‘햇쌀마루 떡믹스’를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B2B시장에서 대부분의 매출을 충당해오다 2008년 100% 우리쌀만 사용한 쌀가루 전문 ‘햇쌀마루’ 브랜드를 론칭하고 B2C 시장에 뛰어든 대두식품은 최근 세계 최초로 특허를 받은 ‘떡믹스’를 독자적으로 개발 선보였다. 

이 제품은 떡을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재료와 도구가 들어있어 인절미, 영양찰떡, 호박설기, 녹차설기, 백송편, 백년초송편, 쑥송편 등을 집에서 20분이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지난 추석명절에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아 ‘백송편’, ‘백년초송편’, ‘쑥송편’ 믹스가 매출이 3배나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햇쌀마루는 ‘쌀호떡 믹스’, ‘쌀식빵 믹스’, ‘쌀찜케익 믹스’, ‘쌀쿠키 믹스’, ‘쌀핫케익 믹스’ 등의 제과제빵용 믹스제품도 출시해 정부의 쌀 소비 촉진 정책에 부응할 뿐더러 밀가루가 전혀 들어 있지 않아 특히 어린이들의 건강에도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두식품 측은 “아직은 프리믹스 시장에 도전하는 단계이며, 보다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쌀을 이용해 만든 신선한 제품이라는 특징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대두식품은 1983년 앙금 전문 제조업체로 출발해 전통 떡 원료, 쌀가루, 제과제빵용 재료에서부터 전통한과 선물세트 및 건강식품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해 2008년부터 매년 4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최대진 기자 : kaze4@thinkfood.co.kr